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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완전무인자동운전 도시철도 달린다!

- 7.31(목) 15:00 시청 상황실, 도시철도 3호선 기본설계 완료 보고 -

2008년 07월 30일 [경북제일신문]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위해 지난 2006년 11월 착수한 도시철도 3호선 기본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7월 3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도시철도 3호선의 경우 건설공법 및 차량시스템 선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공청회, 건설기술심의, 건설포럼 등의 절차를 거쳐 전 구간 지상화 건설과 모노레일로 결정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간별 건설현황, 본선·정거장 구조물 계획, 차량 및 주박기지 건설계획, 차량 및 시스템계획, 경관 및 방재계획, 기대효과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한다.

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칠곡)에서 수성구 범물동까지 총연장 23.95㎞,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주박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로서 2009년 상반기 착공하여 2014년 개통목표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추진 중에 있다.

2014년에 대구도심을 운행할 전동차는 2007. 9월에 조달청 국제입찰을 통해 일본의 히타찌사와 우진산전이 기술제안서를 제출하여 구매협의 중에 있다.
․ 차량 구매 : 총 90량
․ 차량 규격 : 폭 2.98×길이15.1m
․ 차량 편성 : 3량 1편성, 총 30편성 계획
․ 운행 시격 : 3.5 ~4.0분 간격으로 운행(기존 지하철은 5 ~ 10분)
․ 수송 능력 : 1편성당 정원 265명
전동차 규격은 폭 2.98m, 길이 15.1m로 기존 1,2호선의 차량보다 폭은 23㎝크고 길이는 2.4m 짧으며, 차량의 평균속도는 30㎞/h, 최고속도 70㎞/h로 운행하여 칠곡에서 범물까지 승용차로 운행시 72분보다 26분 단축한 46분이 소요될 것이다.
3호선 운영은 지하철공사에서 외부전문기관에 위탁운영토록 계획하였으며, 운영인원은 기존지하철 호선별 인원 1,010명보다 적은287명이 운영토록 계획하였다.

3호선을 운행할 차량은 최첨단 장치를 탑재하여 승무원이 없는 완전무인자동운전으로 주행하게 되며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통과시 차량내에서 바깥이 보이지 않도록 자동창문흐림장치(Mist Window)를 설치토록 설계하였다.
모노레일 차량은 고무타이어로 주행하고 발생소음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덮개(스커트)로 차단되므로 일반시민들이 느끼는 소음정도는 노면교통의 차량소음보다 현저히 작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3호선에 적용되는 고가구조물은 일반적인 도로의 고가구조물 보다 심플한 구조로 설계하였으며, 상부는 슬래브가 아닌 폭85㎝의 보형식으로 구성되어 일조권 및 조망성이 양호하며, 교각기둥 사이의 거리도 30m이상으로 하여 최소한 직방향과 상부공간 가림을 적게하여 조망성·일조권을 확보하였다.

차량내부는 화재를 대비하여 국제규격에 적합한 불연자재로 사용하고 특히, 국내 최초로 차량내 화재발생시 즉시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소화설비를 탑재하였으며, 차량고장 발생을 대비하여 주요 회로를 주·예비 개념의 이중화 방식으로 계획하였다.

차량기지는 북구 동호동 호국로를 지나 북측 서리못 밑의 개발 제한구역과 자연녹지 지역에 134,119㎡(100필지)의 규모로 건설되며, 종합 관리동을 비롯한 주공장, 26편성 규모의 유치선, 검사고 등 장래 동명방면 연장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정거장은 전체 30개소로 기존 1,2호선의 정거장(L=150m)과 달리 규모가 작으면서 심플한 구조(L = 43m)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하천형(7개소), 도심형(18개소), 상징형(5개소)으로 구분하여 설계하였다.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하천형은 생태하천의 수변공간과 어울리는 디자인, 도심형은 도심경관 흐름과 어울리는 슬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상징형은 도시정보전달과 미래도시발전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계획하였다.
특히, 계명대네거리에 위치한 정거장은 판매 및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이용승객의 증가와 자유경제구역(계대)의 국제문화 산업지구(게임산업유치) 개발과 연계 추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솔라시티 대구위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정책에 따라 5개소 정거장, 차량기지 및 주박기지에는 건물 마감재를 대신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계획하여 자체적으로 소요되는 조명 및 동력용으로 사용토록 계획하였다.
- 도심통과 구간인 달성로는 도로 폭이 25m로 3호선 통과 노선 중 가장 협소한 구간으로 좁은 도로 상부에 고가건설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요 도심으로서 기능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3호선 건설과 병행하여 달성네거리에서 계명대 네거리까지 연장 2,280m, 폭 30m로 확장할 계획이다.
금호강·신천 횡단 통과교량은 상징성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부드럽고 세련되며 현대적 이미지를 구현 할 수 있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아치교로 설계하였으며,
팔거천의 일부구간을 3호선 건설과 병행하여 정비하므로 홍수시를 대비하였으며, 정거장 및 주요교량에 대하여서는 도시경관 및 야간조명 시설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구현하여 대구의 명물로 설계할 계획이다.
3호선 종점 측에 설치되는 주박기지는 범안로 서측 관계삼거리 부근의 기 확보된 시유지인 개발제한구역에 22,667㎡(29필지) 규모로 건설되며, 주요시설은 8편성의 유치선과 관리동 등으로 계획하였으며, 그리고 장래 주변여건의 변화와 교통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한 경산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하였다.
본선 고가구조물(교량) 계획은 교각과 보(Beam)형식으로 표준 경간장은 30m의 PSC 빔으로 설계하였으며, 특수한 경우인 네거리와 경부고속도로, 철도 횡단구간, 하천통과 구간등 긴 경간장은 최대 60m의 강재 빔으로 계획하여 현대감각을 살렸으며, 기둥 하부를 이용한 녹지조성과 광고물 설치 계획도 검토하여 교각을 이용한 광고수입으로 운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계획하는 등 자연과 도시가 조화되는 구조물로 계획하였다.

사유지 편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팔거천과 도로 중심을 따라 구조물을 설계하였으나, 차량기지와 주박기지, 달성로 확장구간에는 불가피하게 사유지가 편입(19만㎡정도)되어 보상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말 경에는 본격적으로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시 세부적으로 구간별 건설공법 및 본선·정거장 구조물, 차량기지, 주박기지, 도시경관 및 방재계획 등을 전문가 자문을 거쳐 10월까지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금년 말에 조달청 발주 의뢰하여 내년 상반기에 시공업체를 선정 전 구간 동시 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에 개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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