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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작은 정성 모아 훈훈한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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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화재사고 당한 무기계약근로자 돕기 위해 성금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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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8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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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성금 전달 장면 : 오른쪽 전달자 이우순 소장 | ⓒ 경북제일신문 | | 대구수목원 직원들은 최근 화재사고를 당해 실의에 빠진 무기계약근로자 강옥순, 문옥희 씨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하였다.
대구수목원에서 무기계약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강옥순, 문옥희 씨는 지난 8월 2일 전기누전으로 예상되는 화재사고로 집이 모두 전소되는 큰 시련을 당하였다.
특히 서로 친인척관계인 이들은 그동안 가정형편이 더 어려운 강씨가 문씨의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1998년부터 일을 해 온 이들은 지금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인장온실, 분재온실의 관리는 물론 초화류관리 등의 일을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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