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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 시책 본격 추진

- 12개 혼잡노선 운행대수 증차 및 23개 공동운영노선 고정배차제 시행 -

2008년 08월 18일 [경북제일신문]

 

대구시는 최근 유래 없는 고유가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시내버스 이용 생활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시행방안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이용객은 2007년 대비 평일평균 승객수의 경우 3.6%가 증가(1,074,306명→1,113,485명)하였다. 유형별로는 시내버스가 1일 33,440명 증가, 지하철이 1일 5,736명 증가하였다.

이번 시책의 주요내용은 단기시책으로 오는 9월 이내 시행을 목표로 하는 혼잡노선 운행대수 증차, 노선별 배차방식개선(운행순번 순환배차 → 업체별 운행순번 고정배차),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부 노선조정 등을 실시한다.

또 중기시책으로 시범운영 등을 통한 준급행버스(Skip-stop Bus) 도입, 시간대별 탄력배차방식 도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혼잡노선 운행대수 증차
우선 초․중․고 학생들이 대부분 8월 넷째 주에 개학하는 점을 감안하여 8. 20부터 승객이 많은 12개 혼잡노선에 대하여 각 1대씩을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 감차노선 : 452, 400, 521, 653, 750, 651, 655, 309, 400-1, 730, 609, 939
※ 증차노선 : 순환3, 402, 527, 649, 704, 706, 305, 349, 401, 427, 449, 724
이에 따른 시행효과로는 12개 혼잡노선은 배차간격이 단축되고, 출퇴근시간대에 차내 혼잡이 완화되는 등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23개 공동운영노선 버스회사별 고정배차제 시행
또한 8월말 경부터는 1개 노선을 2개 이상의 업체가 공동 운행하는 노선(23개 노선)은 각 업체별로 운행순번을 순환방식에서 고정배차 방식으로 전환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미리 정해진 차량운행 순번에 대하여 공동운영 업체가 자율적으로 번갈아가며 운행(업체간 운행순번 순환배차방식)함에 따라 업체의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여 서로 다른 업체간 운전기사들의 근로 여건 등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는 장점이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공차거리가 발생함에 따라 일일 운행개시 시간이 늦어지고, 운행종료 시간이 빨라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할 예정인 업체별 운행순번을 고정하여 배차하는 방식은 23개 노선에서 발생하는 공차거리가 최소화 되도록 업체별로 운행순번을 고정하여 배차하는 방식으로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총 28개 공동운영노선 중 차고지가 인접한 공동운영노선과 경산공동배차노선 등 5개 노선은 제외
이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결과에서도 업체별 운행순번 고정배차방식으로 전환 시 일일 총 7,207.9km의 공차거리 단축효과와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13억 원 정도 운행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운행시간이 연장되어 이용시민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류비 등 운송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일부 노선 조정
재래시장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부 재래시장을 경유하는 노선을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노선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재래시장 접근성도 함께 높여 상가주민은 물론 이용자도 편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문시장의 경우 달성군 하빈면 대평, 묘리, 기곡리 등 도시외곽 지역에서 성서2번의 일부 차량을 활용하여 하루 2~4회 정도 운행하는 것을 검토하고있다.
또 최근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있는 서재에서 북부정류장 및 팔달시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계명대학교 동문을 경유하여 시내 일원으로 이동하는 노선을 이용한 후 시내에서 갈아타는 등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불편함을 겪은 것을 감안하여 성서3번 운행차량 중 세천리를 경유하는 일부 차량을 서재~방천리~북부정류장~팔달시장으로 경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창(우록, 정대, 단산 등) 방면과 성서방면에서 번개시장을 경유하는 노선으로는 가창2번과 521번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번개시장으로 경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관계 구․군(중구, 달성군)과 버스조합 및 해당노선 운행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검토 및 사업계획 변경신고 운행준비 절차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경 시행할 계획이다.
이중 성서지역에서 번개시장 경유를 위한 521번 노선 조정 시행은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신호체계 변경을 위한 협의절차를 거친 후 시행하게 된다.

◆ 준급행버스노선 방식 도입 및 탄력배차방식 도입 등 추진
노선 간 중복도가 높은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장거리통행 수요가 많은 중복구간에 대하여는 승객수가 적은 정류장을 건너뛰어 운행하는 준급행버스노선(Skip-stop Bus Route)방식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이러한 준급행버스 운행방식은 노선의 과다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최소화하고, 장거리 시내버스 이용자에게 통행시간 단축과 함께 일정부분 증차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장단점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 경우 건너뛰는 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함이 다소 예상되나, 하루평균 승차승객수가 5~10명 이하인 정류장을 대상으로 하고, 당해 구간에 중복되는 기존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행 전에는 충분한 홍보를 실시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혼잡노선 해소를 위해 시간대별(출․퇴근 등) 탄력배차방식 도입도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 시범운행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여름방학 종료 후 2학기 개학시기에 맞추어 12개 혼잡노선에 대하여 운행대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나, 승객이 많아 혼잡도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출퇴근시간대에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그 외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연장하여 운행하는 시간대별 탄력배차 방식도 노사협의를 거친 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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