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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학교, 전국 최고의 정보화 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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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와 e-스포츠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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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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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보학교(북구 복현2동 소재)는 지난 9, 10일 양일간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제4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최우수상을 휩쓸며 전국 최강의 정보화 실력을 자랑했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 및 대국민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육 교사와 일반교사, 학부모, 일반인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상결과는 19일 발표됐다.
특수교육정보화대회에서는 중증장애학생만 참가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부문에 표형민(고3)군, 워드부문과 파워포인트부문에서 김진호(고1)군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e-스포츠대회에서는 3명이 한 팀으로 참가한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전승의 기염을 토하며 우명원(고2), 황기준(고2), 서진호(고3)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마구마구(온라인 야구게임)에서도 황기준(고2), 정민성(중1)군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성보학교는 정보화 및 e-스포츠 부문에서 전국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권영탁 교장은 “디지털 세상에는 장애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보화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삶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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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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