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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캄보디아에 문화통상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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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문화통상교류센터 기공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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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2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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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은 9월19일(금)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겸 관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기공식은 지난 2006년에 개최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6의 후속대책으로 문화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우호증진을 양국간의 경제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이제 마침내 첫삽을 뜨게 된 것이다.
특히, 문화통상교류센터는 2007년 3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훈센총리를 예방하기에 앞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협의하여 경북만이 아닌 대구경북이 같이 교류센터에 협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이어 훈센총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대구와 경북의 특별한 경제적 협력무드를 설명하고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전격적으로 제의, 총리의 동의를 받아낸 바가 있어 앞으로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통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해외협력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2006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가져온 양국간의 관계증진에 대해 회고하면서 엑스포행사와 교류센터건립에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훈센총리와 속안 부총리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간의 공식협력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속안 부총리는 환영사에서 “엑스포행사가 가져다 준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경제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또한 “교류센터가 앞으로 명실상부한 양국간의 문화와 통상의 거점으로서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질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였다.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는 부지 4,200㎡, 연면적 9,000㎡(지하 1층, 지상3층)의 건물로 경상북도, 캄보디아 정부, 민간 3자 합자방식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으로 있는데 캄보디아 정부는 프놈펜시유지를 제공하고 경상북도에서 운영권을 가지며 민간에서 건물을 건축하여 30년간 운영한후 프놈펜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통상교류센터에는 경상북도 및 대구시 홍보관, 기업전시관, 소규모 회의실 및 전시실과 캄보디아 문화관광홍보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일부분은 은행 및 공공기관의 사무실로 임대하여 양국의 문화교류와 통상협력의 공식창구로서의 베이스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공식 이후 가진 캄보디아 한인회 및 한인단체관련 기관장 초청 도지사 간담회에는 김문백 한인회장을 비롯, GS건설 법인장, 대한항공지점장, 한국은행지점장 등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의 대표들이 총 망라되어 있어 이번 교류센터에 거는 한인과 캄보디아 주재 한국기관 및 기업의 높은 기대를 잘 나타내어 주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이원태씨(선버드 인터내셔날 대표)는 “대구경북문화교류센터는 2006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자랑으로 그동안 문화교류와 통상정보교류의 채널이 혼재되어 있었던 캄보디아 시장에서 든든하고 신뢰성 높은 교류창구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김문백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3천명의 한인들을 대표하여 교류센터의 첫삽을 뜨게 된 것을 축하하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일고 있는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한국어 연수, 한국드라마/영화 상영 등 한류확산을 위하여 교류센터를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활용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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