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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평초,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 국악합주부문에서 3년 연속 1등 수상

2008년 09월 26일 [경북제일신문]

 

대구동평초등학교(교장 남진수, 북구 동천동 소재) 국악관현악단이 25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1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울교육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김지은양외 91명의 학생이 김신표 교사의 지도로 김선제 작곡의 ‘아름다운 인생’을 연주해 심사위원들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 동평초 국악대회 경연장면

ⓒ 경북제일신문

동평국악관현악단은 2005년 창단 이래 대구시교육청 주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주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상,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고, 전국에서 수준 높은 국악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도 3년 연속 우승하여 당당히 서울교육대학교 우승기를 가져와 학교에 보관하게 되었다.

동평초등학교는 국악관현악단의 활동 뿐만 아니라 국악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초등학교 시절에 1인 1국악기 연주 기능을 익히고자, 3~6학년에게 각각 장구, 피리, 단소, 대금의 악기 연주를 위한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실시하고, 생활국악을 위해 의식음악과 학교 시종의 국악화, 국악 감상실, 동평풍류방, 동평열린국악한마당, 방학맞이 국악교실, 찾아가는 국악 감상교실 등을 운영하여 국악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국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부 상설국악 연수원을 개설하여 이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금, 설장구 등 국악 연수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동해 ‘국악교육 정상화와 국악문화 형성을 위한 생활음악으로서 국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시민 누구에게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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