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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전2020 수정계획 공청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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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수) 15:00 시청 대회의실, 대구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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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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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0월 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시정평가위원,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장기발전계획(대구비전 2020)수정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이 2007년 10월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아 약 1년 동안 수행해 왔으며, 공청회는 박세정 계명대 교수의 사회로 구동모 경북대 교수, 김충환 대구시의회 의원, 임경호 대구상의 조사부장, 전경구 대구대 교수의 지정토론과 참여 시민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대구비전 2020’은 2003년에 수립되었으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혁신도시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 설정 등 지역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바람직한 대구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수정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그동안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와 구․군별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연구진․공무원으로 실무기획단을 운영하여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발전구상 및 주요프로젝트의 비전은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로 설정하였고, 비전 달성을 위한 기본목표는 “세계로 열린 지식기반산업도시, 동아시아 교육중심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정하였다.
추진전략은 “대구형 지식기반산업 육성,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도심 재생 및 도시 어메니티 제고, 글로벌 교통․물류망 확충”으로 정하였다. 2020년 발전지표는 인구가 251만명에서 2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은 2006년 28조원에서 53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지식산업의 비중은 8%에서 30%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광역 공간구조 구상에서는 환황해권, 환동해권, 환남해권 및 환태평양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구를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특화하기 위해 대전, 광주간의 R&D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포항, 울산, 부산, 창원간 융합기술 창출 및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지식산업 나비벨트의 중심지(Two Great Triangle)” 역할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계획안에서는 5대 대형 프로젝트와 13대 중점 사업 및 3대 월드이벤트를 제안하고, 각 분야별 주요시책과 사업을 제시하였다. 역동적으로 추진해야 할 5대 대형 프로젝트로 “글로벌 경제자유구역 조성, 국제 교육밸리 조성, 영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 도심군사기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도심 재창조”등이 제시되었다.
13대 중점사업은 지난해 수립된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의 내용을 수용하고 최근 국가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등을 반영하여,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대구 테크노폴리스 건설, 건강산업 메카건설, 문화창조산업 육성, 모바일 이노벨트 조성,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노후 도시공단 재정비, 동대구 역세권 개발, 광역권 전철망 구축, 유비쿼터스 대구구축, 낙동강 연안개발, 기후변화 모범도시 건설, 대구솔라시티트” 등을 제시하였다.
3대 월드 이벤트로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세계 클럽축구 선수권 대회, 유엔 산하 세계여성회의” 등을 제안하였다.
도시공간분야는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공간 형성”을 비전으로 도시발전 축 의 활성화․다변화, 도시기능의 합리적 배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도심 특화거리 정비, 도심 저이용지 복합 개발, 동대구역세권 주변 개발” 등의 사업이 제안되었다.
산업경제분야는 “동아시아 지식기반산업의 중심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지식기반산업의 중점 육성, 지식기반 R&BD 선순환 모형 구축, 글로벌 지식기반 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의 육성 및 첨단 메카트로닉스산업의 구조고도화, 신재생에너지산업 부문의 인력양성 및 R&D 관련 산업의 육성, 건강ㆍ의료산업 육성, 문화창조 및 서비스산업 육성”을 제시하였다.
교통․물류분야는 “글로벌도시에 부합하는 교통ㆍ물류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글로벌 항공체계 구축과 광역교통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도시교통체계 확립을 목표로 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영남권 신 국제공항 건설, 대구공항 국제선 유치 및 활성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 동대구 광역환승센터 건립 및 교통약자의 대중교통이용편의 증진”을 제시하였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이미지 확립, 영남권 문화관광 중심도시 기능 강화, 레저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마케팅 강화를 목표로 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대구문화 복원 및 정체성 강화, 도심 업그레이드 사업, 관광소프트 인프라 구축 및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제시하였다.
사회복지분야는 “배려와 통합의 글로벌 복지도시”를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자활 및 자립체계 구축, 통합적 복지서비스 공급역량 강화, 참살이 요구에 따른 생산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저출산 고령화 대책, 복지정책 기반 구축, 보건 의료 서비스 특화 및 지역사회 통합 증진 사업”을 구성하였다.
교육분야는 “글로벌 교육중심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지식산업도시 위상에 걸 맞는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국제적 수준의 지식클러스터 조성 및 세계 우수인력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대구권 교육학술특구 조성, 외국 유명 대학 분교 유치 및 국제학교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유치 및 지역밀착형 도서관 확충”을 제시하였다.
환경분야는 “건강하고 자연이 살아 쉼 쉬는 대구”를 비전으로,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구현 및 자원순환형 친환경 도시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대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정착을 위한 방안, 광역 환경협의체 활성화, 온실가스 저감 사업 및 지역 폐기물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보화분야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첨단 정보화 수도 실현”을 비전으로, 생활정보화, 산업정보화, 도시정보화 및 행정정보화를 부문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 “u-City 건설을 위한 사업, 종합 재해재난 모니터링서비스 및 모바일현장 행정서비스 제공”을 제시하였다.
투자계획은 계획의 효율적인 집행과 관리를 위해 행정분야는 시민 중심의 일류도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 전문․민주․개방행정 지향하면서 “사업평가 강화, 종합행정타운 조성 방안”을, 재정분야는 재정혁신을 통한 자주재정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 자금관리 강화, 민자 및 외자유치 활성화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자체수입 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 평가를 통한 예산의 효율적 배분, 경영수익사업의 확대, 민자 및 외자 유치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계획된 사업의 총 투자금액은 39조 3,033억원(국비 15조 1,944억, 시비 11조 680억, 민자 13조 409억)이며, 부문별 투자계획은 산업경제분야가 16조 8,776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교통물류분야(14조 5,799억), 환경분야(3조 1,861억) 및 관광분야(2조 1,079억)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와 같이 수립된 계획(안)에 대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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