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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멜라민사태 국민불안 해소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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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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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30일, “최근 중국산 일부 수입 제품에서 멜라민이 발견돼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관계 부처에서는 신속하게 회수·검사를 최대한 빨리 완결지어 국민의 불안 해소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학교주변 취약지역과 중소업체에서 유통 중인 미수거 제품들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도 적극 협조해 수거하라”며 후속조치를 주문하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가공버터·우유 등 중국산 수입 유제품에 대해 전량 멜라민 검사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특히 “식품안전 사고 수습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할 것은 정보의 전달”이라고 강조하고 “검사결과를 신속·정확히 국민들께 전달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거나 과장된 정보유포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멜라민 혼입 중국산 식품 긴급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날 대책보고에서 지자체와 소비자 감시원을 총동원해 관련제품 수거·검사를 금주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앞으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중국산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유해물질 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국산 수입제품의 안전강화 차원에서 위해 우려가 큰 식품은 100%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중국 현지 OEM 업체에 품질관리인을 상주시켜 위생점검과 검사를 의무화 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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