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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고향 (味鄕)“안동음식대전 2008”

2008년 10월 04일 [경북제일신문]

 

안동음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안동음식대전 2008』행사가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연계해서 3일부터 5일까지 안동체육관과 가톨릭상지대학에서 열렸다.

‘안동음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음식전시와 향토음식 경연대회, 농산식품 홍보관, 음식사진전, 실습체험, 특별시식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어제의 음식으로는 안동지역의 고 조리서『수운잡방』,『음식디미방』,『온주법』의 음식과 술을 재현했으며, 봉제사와 접빈객을 중요시 한 안동종가의 불천위제사상차림, 기(氣)가 충만한 45도의 짜릿한 맛 민속주 안동소주, 유형별로 술에 어울리는 상차림, 인생의 중요한 매듭을 만들어 가는 통과의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경북제일신문

오늘(현대)의 음식으로는 지방의 독특한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음식으로 헛제사밥 외 9종이 전시되며, 내일의 음식으로는 슬로우푸드 음식과 자연식 재료를 활용한 약선요리, 식이요법 제안식 등 대학생들의 실험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시대의 장금이와 대령숙수를 찾아라”는 주제로 가톨릭상지대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되는 향토음식경연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12점의 수상을 목표로 4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이루어진다. 일반부의 경우 안동의 정서와 문화가 함께하는 음식을, 학생부는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경연을 통해 안동의 향토ㆍ전통음식을 보다 대중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산식품 홍보관에는 식품가공업체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등 20개 업체에서 참여해, 미래지향적인 식품업체로써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삼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각 업체대표들은 이 번 기회에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것보다는 귀여운 자녀들에게 어떤 식재료를 선택해서 먹게 할 것인지, 학교 공동급식 식자재로 학부모님들과 학교 관리자들의 바람직한 선택의 길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과의 신뢰감을 얻는 것과 비록 소규모이지만 HACCP인증을 받은 명실상부한 식품업체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임하 금소출신인 세계적인 요리가 산당 임지호 선생으로부터 자연요리 퍼포먼스, 엘리자베스 여왕 상차림, 통과의례, 상차림, 술과 향연, 등이 전시되고, 이 밖에도 공민왕에게 올리는 헌다례와 어린이 행다시연, 안동음식문화와 관련한 OX퀴즈, 사진으로 보는 안동음식문화의 이모저모,영상 매체를 통한 500년 전의 음식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음식은 마음과 정성에서 최고의 맛이 빚어지며, 인간은 누구나 모태 본능의 맛을 그리워한다. 이번 안동음식대전2008 행사를 통해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안동음식문화가 자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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