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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목민관 추원제 및 비산농악 정기공연 - 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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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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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회장 김종국)는 2008. 10. 11(토) 14:30 서구 북비산네거리 원고개시장 입구에서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 및 비산농악 정기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서구 비산동지역의 옛 원님행차와 제향의식에서 전승된 우리 고장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비산농악보존회 및 비봉초교의 길놀이에 이어 달구벌목민관 추원제, 강정선 국악무용단의 소고춤, 안태옥 민요교실의 태평가 등 민요한마당, 비봉초교생의 날뫼북춤 시연, 날뫼북춤보존회의 비산농악 정기공연 등 추모행사를 갖는다.
※ 추원제 -진설, 강신, 참신, 독축, 초헌, 아헌, 종헌, 유식(낙시), 사신(모두제배)
특히, 달구벌 목민관 추원제는 옛날 이 지역에서 백성으로부터 추앙을 받던 목민관이 순직하자 비산동 원고개에 무덤을 쓰고, 백성의 편의와 안녕을 위해 노심초사한 옛 원님을 그리워하며 봄, 가을로 제향 하던 것에서 유래하고 있으며, 또한 옛날 날뫼마을이라 불리는 현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자생한 비산농악은 이 지역 주민들이 농사를 지을 때 힘든 농사일을 잊기 위해 풍물을 치고 논 것이 그 유래이며, 정월 상원에 행하던 당산제에 모태를 두고 있다.
또한 이날 비산농악 연행과정은 길굿, 길군악, 정적궁이, 농사굿, 병정소집굿, 마당굿, 다드래기, 싸움굿, 물래돌기, 허허굿, 살풀이, 덧배기, 모듬굿, 판굿, 오방진, 덕석말이, 뒷마당풀이로 진행되며, 특징은 간결하고 절도있는 군사굿 및 천·지·인을 상징하는 농사굿으로 통일성을 중시하며 장중하다.
한편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는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부장관상 2회 수상을 시작으로 일본 히로시마 꽃축제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국축제 행사 등에서 60여회 초청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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