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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이인성미술상」에 김차섭 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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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11월 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메세나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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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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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 화백의 작품세계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선정 시상하는「제9회 이인성미술상」수상자로 김차섭(68세/ 서양화)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인성미술상 운영위원회와 대구미술협회는 ‘이인성미술상 수상’선정 심사위원회(2008. 10. 10)를 개최, 공모된 13명의 후보자 중 김차섭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신경호,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 59세)는 선정 사유로 “치열한 작가정신과 끊임없는 자기 탐구의 노력을 기울이며 상업성에 물들지 않는 삶의 다양한 깊이를 보여줌으로써, 한국미술의 내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여 2008년도 제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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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9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 김차섭 작가 사진 | ⓒ 경북제일신문 |
김차섭 선생은 1967년 파리비엔날레, 1970년 국제판화 비엔날레(도쿄), 1971년 상파울로비엔날레 등 국제전에 참여하였고, AG전 등 국내 현대미술사의 중요전시에 참여해 왔다.
특히 1970년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16년간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에서 다양한 경험을 체득하고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며 작가로서 인정받던 중, 국내로 돌아와 강원도 산골 폐교를 활용한 작업실에서 끊임없는 자기 성찰적 작업을 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4일(화)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메세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07년도 제8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이건용 화백의 수상기념 초대전도 시상식에 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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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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