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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 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열린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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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이 일상인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주민이 함께 펼치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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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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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초등학교(교장 조주영)와 길안면(면장 권석순)에서는 안동교사국악회와 함께 이달 16일 오후 6시부터 길안중학교 체육관에서 ‘길안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연다.
‘국악이 일상인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주민이 함께 펼치는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본 행사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그 여느 농촌보다도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는 길안 농민들의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능금이 빨갛게 익어가는 길안의 가을밤 정취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
1부에서는 길안초등학교 국악단, 탈춤반, 댄스스포츠반 학생들과 안동교사국악회 선생님들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 2부에서는 길안면 주관으로 ‘길안면민이 함께 하는 즐거운 노래 마당’이 계속 이어진다.
이 날은 서울 운현궁에서 공연한 바 있는 안동교사국악회 모듬북공연팀과 학생이 함께하고, 궁중악, 드라마 주제곡 ‘이산’과 ‘약속’이 국악기로 연주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된다.
길안초등학교는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으며 그 중 교사들의 능력을 발휘한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하여 국악, 탈춤, 서예, 미술, 컴퓨터,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특기를 계발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국악 공부방’을 열어 마음껏 국악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교사국악회(회장 임성국)는 초․중등 교사 30여명으로 구성돼 지역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우리가락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교육하기 위해서 교사들이 함께 모여 결성된 단체이다.
지난 2006년 7월 공연을 시작으로 여섯 번 째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하여 교통이 불편한 곳의 학생들에게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음악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생과 선생, 길안면민이 함께 국악의 멋과 흥에 젖어드는 한마당이며 깊어가는 농촌의 가을을 전통음악으로 알리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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