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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 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 열려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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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이 일상인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주민이 함께 펼치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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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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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안초등학교(교장 조주영)와 길안면(면장 권석순)에서는 안동교사국악회와 함께 이달 16일 오후 6시부터 길안중학교 체육관에서 ‘길안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국악이 일상인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주민이 함께 펼치는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본 행사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그 여느 농촌보다도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는 길안 농민들의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능금이 빨갛게 익어가는 길안의 가을밤 정취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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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1부에서는 길안초등학교 국악단, 탈춤반, 댄스스포츠반 학생들과 안동교사국악회 선생님들이 함께 공연을 펼쳤고, 2부에서는 길안면 주관으로 ‘길안면민이 함께 하는 즐거운 노래 마당’이 계속 되었다.
이 날은 서울 운현궁에서 공연한 바 있는 안동교사국악회 모듬북공연팀과 학생이 함께하고, 궁중악, 드라마 주제곡 ‘이산’과 ‘약속’이 국악기로 연주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길안초등학교는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으며 그 중 교사들의 능력을 발휘한 방과 후 교육활동을 통하여 국악, 탈춤, 서예, 미술, 컴퓨터,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특기를 계발하고 있다. 또한, 방학 중에는 ‘국악 공부방’을 열어 마음껏 국악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교사국악회(회장 임성국)는 초․중등 교사 30여명으로 구성돼 지역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우리가락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교육하기 위해서 교사들이 함께 모여 결성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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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난 2006년 7월 공연을 시작으로 여섯 번 째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하여 교통이 불편한 곳의 학생들에게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음악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학생과 선생님, 길안면민이 함께 국악의 멋과 흥에 젖어드는 한마당이며 깊어가는 농촌의 가을을 전통음악으로 알리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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