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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불안 극복방안 발표문

2008년 10월 19일 [경북제일신문]

 

국제금융시장 불안 극복방안 발표문


1. 현재의 상황

리먼 사태(9.14) 이후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며 세계경제는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임

ㅇ 금융위기와 실물경제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신용경색이 완화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에는 앞으로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이에따라 각국은 국제적인 정책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일찍이 볼 수 없던 강력한 시장안정조치를 강구하고 있음

※ 주요국의 금융시장 안정조치 사례

ㅇ 미국 : 7,000억불 구제금융 자금조성 및 이중 2,500억불로 금융회사 우선주 매입
ㅇ 유로지역 : 2조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 발표, 예금지급 보장한도 상향
ㅇ 영국 : RBS 등 주요은행에 대해 370억 파운드 자본투입
ㅇ 호주 : 금융기관 만기 5년 내 국내․해외채권 정부 보증
ㅇ 홍콩, 싱가폴 : 예금보장 한도를 전액으로 확대

󰊳 이러한 최근의 국제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실물경제 여건과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은 상당히 양호한 수준임

ㅇ 수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고, 은행권 자산도 건전하며, 외환보유액도 여러 기준에 비추어 국제적으로 충분한 수준임


2. 시장 불안 극복방안

◇ 은행간 차입에 대한 각 국의 정부보증 움직임에 따라 우리 은행들이 해외자금 조달시 반사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금융시장 불안을 조기에 진정시킬 필요가 있음

ㅇ 이에따라, 정부는 국제공조 원칙에 따라 비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Preemptive)이고, 확실한(Decisive), 그리고 충분한(Sufficient) 시장 안정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임

먼저, 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해 국회의 동의 절차를 밟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겠음

ㅇ 국내은행(해외지점 포함)이 ‘09.6.30일까지 도입하는 대외채무를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증하고, ‘08.10.20일부터 보증 동의안이 발효될 때까지의 대외채무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지급을 보증하겠음

- 추후 보증 동의안이 발효되면 정부 보증으로 전환할 계획임

※ 총 보증규모 : 1,000억불

- ‘09.6말까지 만기도래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는 약 800억불 수준으로 추정

󰊲 이와 함께, 정부와 한국은행이 함께 충분한 규모의 외화유동성을 은행권에 추가적으로 공급하기로 하였음

ㅇ 우선 조속히 300억불을 추가적으로 직접 공급할 것임

󰊳 한편,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에 RP매입, 국채 직매입 및 통안증권 중도상환 등을 통해 필요한 긴급 원화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임

󰊴 외환시장 안정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 과도한 심리적 쏠림으로 인한 환율 급변동을 완화해 나갈 것임

ㅇ 수출입 대기업, 자산운용사 등 달러 실수급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달러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

󰊵 또한, 장기보유 주식 및 채권 펀드에 대한 세제지원을 통해 주식시장 및 자산운용사 수신의 안정을 도모하겠음

ㅇ 장기주식형펀드(적립식)에 3년이상 가입한 경우 불입금액의 일정비율을 소득공제하고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며, 장기회사채형펀드(거치식)에 3년이상 가입한 경우에도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할 계획임

󰊶 금융기관의 자본 확충, 예금보장 확대 등은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나, 필요시 적기에 충분한 조치를 시행할 것임

󰊷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등 신흥 경제국이 포함된 G-20 등을 통한 다자협력 뿐 아니라 한․중․일 중심의 지역협력도 강화할 방침임

ㅇ G-20 국가도 통화스왑 등 국제공조체제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역내 상호자금지원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 multilateralization)도 ‘0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겠음

* ASEM 정상회의(10.24일, 북경)시 한․중 재무장관회의 개최
* 한중일 거시경제‧금융안정 워크숍 공동개최(10.26일, 동경)

󰊸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하여 기업은행에 대하여 1조원의 현물출자를 추진할 계획임

ㅇ 1조원 증자시 중소기업 대출 여력은 약 12조원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

󰊹 이와 동시에, 국회에 제출된 감세안과 예산안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우리 실물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해 나가겠음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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