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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순 경북도 전역서 문화 예술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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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도민 예술의 향연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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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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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문화의 달 10월에 열리는 많은 행사를 놓쳤다 하더라도 아직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10월 하순 동안에도 경상북도 전역이 문화예술행사와 축제로 들썩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1일 안동시민회관에서열리는 '2008경북종합예술제'를 시작으로 경북의 각 지역별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진다.
´2008경북종합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안동에서는 21일엔 오후 3시부터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거리마술,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로 예술의 향연이 시작된다. 경북도립국악단의 ‘화합의 북소리’ 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 예술제는 27일까지 7일간 화려하고 이색적인 예술 여행으로 참가자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종합예술제에서는 향토문화의 창달에 기여한 공로자 7명에 대한 제49회 경상북도문화상과 예총경북연합회에서 제정 시상하는 제9회 경북예술상 시상식도 함께 열리며, 낙동강을 따라 선율이 흐르는 ‘제11회 낙동가요제’도 개최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19일 열리는 김천가족연극제와 24일 저녁 7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 열리는 연극협회안동지부의 ‘돼지와 오토바이’공연이 바로 그것.
특히 25일에는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별빛 신라 기행과 안압지 상설 폐막공연, 24일 경북음악협회가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최하는 ‘제14회 경북음악제’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주시민회관에서는 25일 장고춤, 민요경창 등 ‘국악 한마당’이 26일에는 무용협회 주관으로 ‘경북무용의 밤’ , 25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빗내농악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별로 개최되는 전시프로그램도 다양하다. 21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경상북도미술협회전이 열린다. 24일부터 27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10회 경북 사진작가협회전, 청송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는 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이 각각 개최되고, 24일 구미에서 열리는 낙동강 국화 축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경북도 문화예술과 김상준 과장은 “어느 때 보다 예술인들과 관객들이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채롭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예술 행사가 많이 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문화 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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