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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숙형 공립고 1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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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억 지원(교당 36억), 2009년 하반기까지 사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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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8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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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조병인)은 8월 26(화) 교과부에서 선정한 2008년도 기숙형 공립고 13교(군위고, 의성여고, 안계고, 청송고, 영양고, 영해고, 금천고, 성주고, 약목고, 예천여고, 봉화고, 울진고, 후포고)를 발표했다.
농산어촌 지역의 1군 1교를 기준으로, 자체심의회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한 결과 13개교가 확정되었다. 학교당 평균 지원액 36억원, 총 467억원을 투자하여, 1천여명 이상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군위고와 영해고는 농산어촌 중․고등학교 운영체재개선 추진 계획에 따라 2009년 3월에 4개 남녀 중․고를 1개 중․고로 통합하게 되므로 통합으로 인한 기대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선정하였고, 의성여고, 영양고, 성주고, 청송고, 약목고(칠곡), 예천여고, 봉화고, 울진고 8개교는 각 군지역내 최대 규모 공립 일반계고로서 농산어촌 우수고로 기 지정된 학교이며, 지역 거점학교로의 역할이 기대되므로 선정하였으며, 금천고(청도)는 소규모 고등학교이지만 군내 유일한 공립 일반계고로서 인근 도시로 유출되는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와 돌아오는 농촌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학교로 선정하였으며, 안계고(의성)와 후포고(울진)는 지리적 특성상 의성군은 경북 최대 면적으로 의성읍과 안계면을 중심으로 동서로 생활권 및 교통권이 분리되어 있고, 울진군 또한 울진읍과 후포읍을 중심으로 2개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각 지역내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학교로 선정하였다.
기숙형 고교는 ‘교육(education)에서 돌봄(care)까지’ 기능이 확대되므로 추후 자율학교 지정을 검토하는 등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교원진을 구성하여, 기숙형 고교가 학교의 실질적인 교육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숙사 확보에 따라 통학시간 단축 등으로 늘어난 교육활동 시간에 다양한 방과후, 주말, 방학중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상담 강화로 학생의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학생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기숙형 고교로 지정되지 못한 학교는 교과부와 협의하여 ‘학교특색살리기 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연구학교 선정 등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할 계획이다.
금년 선정된 기숙형 고교는 하반기에 설계와 공사를 착공하여 학교별로 공정에 따라 2009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해 이르면 2009년 하반기부터 입사가 가능하며, 2010년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재 재학중인 고등학생도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 며, 중학교 2학년생 부터 본격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본다.
금년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기숙형 고교의 운영모형 및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교직원 연수를 통해 기숙형 고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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