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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 시켜드리기 봉사 활동 전개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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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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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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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여성복지회관 안동시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김길자 66세) 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남선면 이천리 권중해(74세) 님 등 안동시내 독거노인 70명을 모시고 도산 온천에서 온천욕 시켜드리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온천욕 시켜드리기 봉사활동 대상자 모두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인 점을 감안하여 봉사자와 2인 1조로 가정에서 나서는 길부터 목욕을 마치고 귀가 까지 함께 모시고 다니며 온천에서도 머리를 손질(이발 및 커트)해 드리며, 직접 등을 밀어 드리고 온천욕 후에는 오찬을 대접하며 뜸뜨기 및 안마 봉사와 이동 중에 간식을 제공하는 등 하루를 기쁘게 봉사해 드릴 예정이다.
관내 저소득 무의탁 독거노인으로서 대중탕 이용을 부끄러워하여 이번 온천욕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어르신이 많으나 그분들에 대하여는 인근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물로 세수라도 시켜 드리는 등 자식도 하기 어려운 일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의 노력이 소외계층의 노인들에게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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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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