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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고 읽는 대구근대(近代)의 발자취 책자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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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고통으로 점철된 고난의 세월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된 우리의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모우고 글로 엮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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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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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근대사를 조명한 「사진으로 보고 읽는 대구 근대의 발자취」를 통해 선조의 생활상과 국난극복의 숭고한 정신이 곳곳에 진하게 베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근대 대구의 모습과 거기에 깃든 선조의 생생한 삶의 발자취를 계승하고 내 고장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록, 보존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미력을 다해 자료를 모으고 정리해 보았다.
우리고장 대구는 나라와 민족이 고난을 받고 어려울 때마다 국가와 민족의 생존과 위난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싸워왔다. 국채보상운동과 항일운동, 6. 25사변의 최후보루, 2. 28학생의거, 5. 16 등 역사적 사건에서 늘 중심에 있었다. 이러한 전통을 가진 대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민들이 대구를 보는 시각에는 다소 이해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젊은 세대 역시 국사교육을 소홀히 한 교육제도 및 입시제도 등으로 올바른 역사관이 정립되지 못한 측면도 아쉽게 생각한다.
여기에 439면의 사진을 통해 일제의 침략에서부터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의 기독교 전래, 근대교육, 의병활동과 국채보상운동, 산업과 경제, 문화예술, 체육, 종교 등과 해방과 더불어 정부수립과 6. 25사변, 유신체제와 근대화 과정을 거쳐 민주화에 이르는 현대의 오늘까지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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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그리고 「역사속의 달구벌을 찾아서」증보판도 함께 출간하였다. 이는 대구의 지명유래와 역사성 등 지난번에 다소 불비한 점을 새롭게 보완하는 한편 예부터 전래되어 오던 세시풍속, 민속놀이 그리고 농사의 지침서로 챙겨오던 24절기와 농가월령가도 수록하여 우리의 전통생활상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장(章)도 마련해 보았다.
본인은 뜻 깊은 건국 60주년을 맞아 36년의 대구시 공직생활을 회고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3년여에 걸친 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긍지와 보람을 갖게 된다. 위 책자를 통해 어제를 조망해 보며 내일의 새로운 대구로 도약하는 웅비의 앞날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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