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4 | 오전 12:22:35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행정

정치/외교

지방의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정치/지방자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동북아의 선두 주자로 질주!!

중국방문 결과, 동북아연합 사무국 연임결정 및 새마을정신 전파

2008년 09월 09일 [경북제일신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지난 9월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산동성과 하남성 방문은 경상북도가 동북아의 선두주자로 질주할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

경북도가 밝힌 이번 방문의 주요성과는 지난 9월2일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열린 “동북아자치단체연합제7차 총회”에서 제기된 포항에 소재하고 있는 사무국 연임 의제와 관련하여 참석한 회원단체의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시킨 것이다.

이는 경상북도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국의 영구적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 지방외교의 주도권을 확보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9월4일에는 자매결연자치단체인 중국 하남성에서 지난해 4월에 경상북도와 하남성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여 부지 5,500㎡, 건물연면적 1,196㎡의 3층, 12학급,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한중 21C 새마을초등학교”를 준공하였다.

중국에서의 새마을학교 준공은 우리나라 국가적 무형자산인 새마을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려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인류공동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UNDP(유엔개발계획), UNGC(유엔거버넌스센터), UNWTO ST-EP(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등의 유엔기구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새마을운동 보급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경상북도는 9월2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린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제7차 총회」에서 경기도의 『2010년 총회 유치 제안』에 이은 두 번째 의제로 경북도의 『동북아 사무국 연임』건이 제안되고, 이에 찬반 유무를 묻는 표결에서 잠시 긴장감이 흘렀지만, 곧 만장일치의 박수 소리가 들릴 때 참가한 경북 대표단쪽에서 기쁨의 환호성과 안도의 한숨이 함께 터져 나왔다.

그 것은 간밤에, 일본단체들의 동북아사무국 회비제와 경북도의 연임문제에 관한 치열한 토의상황과 일본 자치단체의 의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했기에 그 기쁨은 더했다.

연합회비제의 도입과 경북도의 사무국 연임문제가 서로 맞물린 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김관용 도지사, 김창수 자문대사를 비롯한 경북대표단은 사무국과 경북도, 그리고 일본단체들과의 의견교환, 참가단체들과 잇따라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우리 뜻을 전달한 성과가 나타난 순간이었다.

이로써 경상북도는 동북아연합 사무국의 영구적 유치를 위한 탄탄한 기틀을 마련하였고,「동북아연합(NEAR)」의 창립부터 지금까지 동북아연합의 중대하고도 주도적 역할을 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지방외교 주도권 확보 및 국제기구를 유치한 道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날 총회를 통해 살펴본 각 지자체의 활동을 보면 경기도는 『2010년 총회 유치』건을 위해 홍보자료 비치에서부터 목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위해 다른 지자체와 신경전을 벌였으며, 자료 비치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2010년 총회 개최 안건이 통과되자 경기도 대표단들도 환호성과 함께 포옹하며 축하를 하는 분위기를 보여 다른단체들의 많은 축하 박수를 받았다.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10여명의 대표단이 대거 참가한 인천 시는 신규가입 단체로서 이번 동북아총회를 통해 2009년 인천 세계도시축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침과 동시에 러시아 사하공화국, 브리야티아, 알타이변경주, 하바롭스크 공화국 등 여러 자치단체들과의 적극적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등 연합사무국의 탄탄한 시스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성과를 거두었다며 만족해 하였다.

또한, 인천을 비롯한 신규가입 단체인 대전, 광주, 울산에서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참가시켜 대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경북도의 자매도시이기도 하남성대표단은 자신들이 신청한 관광분과위원회 신설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부탁해오기도 하였다.

또한 하바롭스크변경주가 제안한 연합회비제는 일본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현재 운영비는 경북도가 부담하지만 향후 회비제 도입은 좀 더 획기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운영방법, 그리고 소위원회를 만들어 좀 더 세부적인 의견 조율을 하는데 중지를 모았다.

경상북도가 이룩한 사무국연임의 의의는 1996년 경주에서 연합이 출범한 이래 경북은 초대연합 의장 단체를 역임하였으며, 2004년 제5차 흑룡강성(중국)총회에서는 상설사무국(본부)의 설치를 제안, 각국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마침내 포항에 사무국을 설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초대 사무국을 유치하여 4년이 된 지금의 시점에서 살펴보면 당초 65개 회원단체에서 69개 단체로 확대되었으며 그 조직이 커져가는 만큼 연합의 사무국이 소재하고 있는 우리 경북도의 위상 또한 높아졌으며, 그 영향력 또한 동북아에서는 지대하다 할 수 있다.

이렇게 잘 짜여진 조직을 활용하는 방안이 동북아사무국의 숙제이며, 다른 회원단체들의 요구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이 동북아연합 사무국을 연임함에 따라 영구적으로 사무국을 경북에 두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도 최초 ‘기업가형 소상공인

권기창 안동시장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제15

예천군,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예천군, 2025년 적극행정 교

봉화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

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권기창 안동시장

영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예천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