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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발열성질환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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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집중 발생 / 성묘, 등산, 추수 등 야외활동 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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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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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루한 무더위가 끝나면 성묘, 추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대비하여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감염예방요령을 소개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이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을 일컬으며, 전염병예방법에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3년간 대구지역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494명, 2006년 354명, 2006년 294명으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나, 이들 환자수가 가을 한철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타 전염병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아 특별한 주의와 예방이 요구된다.
이들 질환은 주로 가을 추수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성묘, 벌초, 등산, 벼세우기, 추수, 밤줍기 등 야외활동 중 감염된 진드기나 들쥐, 오염된 물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하여,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한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8~11일의 잠복기를 거쳐 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난 피부를 통해서 원인균이 침투하여 5~7일의 잠복기를 거쳐 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중증 렙토스피라증)까지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의 소변, 타액이 공기 중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7~21일의 잠복기를 거치는 급성발열성 질환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첫째,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둘째,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고 작업을 하고 셋째,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세탁하도록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또한, 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곳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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