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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초등학교의 영광! -안동 서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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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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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 29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안동 서후초등학교(학교장 박창한) 6학년 하재은 학생이 여초800m에서 2분17초 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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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정화코치,하재은학생,이연주장학사,박창한교장 | ⓒ 경북제일신문 | |
지난 6월 19일 상주에서 개최된 제 36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의 대회신기록 우승에 이은 쾌거이다. 하재은 학생은 평소 성실한 자세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교육열 또한 대단하여 매일 아침 운동장에 나와 연습하는 과정을 지켜보아왔다.
하재은은 언니(하재랑. 안동여중1)와 함께 육상 중장거리 분야의 기대주로 신체적인 조건과 근성 등이 좋아 지역 육상 인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자매가 전국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성적을 내는 데는 지역과 학교의 지원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는 응원단을 보내는가하면 축하 프랜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후원을 자처하는 지역 사람도 있었다.
전교생이 39명인 작은 시골 학교에서의 이러한 성과는 평소 체육교육활동 지원에 열성적인 학교장과 교직원들의 노력에 따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학교는 평소 학생들이 아침달리기 활동과 사제동행 이어달리기, 오래달리기와 줄넘기 등의 체육활동을 즐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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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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