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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 곽승, 대구시향 새로운 도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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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위촉장 전달식 가지고 10월 21일 취임연주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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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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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9대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선출된 곽 승의 위촉장 전달식을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갖는다.
김범일 대구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는 지휘자 곽 승은 당일자로 2년 임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10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 제348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취임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취임연주회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도약과 새로운 생명력에 대한 기대에 화답하듯 글링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시원하고 화려한 감흥을 선사하는 7곡의 친숙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지휘자 곽 승은 경희대 음대 기악과 출신으로 재학 시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KBS 교향악단에서 트럼펫 주자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1964년 도미한 그는 명문 매네스 음대 수석 졸업을 거쳐 로린 마젤(Lorin Maazel)이 이끄는 미국 최고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부지휘자(1980~1983), 텍사스 오스틴 심포니 상임지휘자 오레곤의 썬리버 뮤직 페스티발 예술감독(1983~1993)등을 거쳐 세계적 지휘자로 발돋움 하였다.
특히 국내에서 활동했던 부산시향 수석지휘자(1996~2003), 서울시향 상임지휘자(2002~2003)에서 보여준 강한 카리스마와 한 음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엄격한 지휘, 견고하고 균형 잡힌 연주를 통해 작품을 진지하게 파고드는 지적인 해석력의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 2일 대구시향 제344회 정기연주회에서 객원지휘로 지휘봉을 잡은바 있는 그는 언론의 찬사와 쏟아지는 객석의 호응뿐만 아니라 공연이후에도 줄 곧 회자되었으리 만큼 음악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무엇보다 함께 무대에 섰던 시향단원들로부터도 실력이라는 이유 있는 지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대구시향은 역대 최고의 지휘자를 영입함으로써 이번 선임을 정점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속의 교향악단으로 새로운 비상을 기대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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