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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발전프로젝트 어디까지 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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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프로젝트 브랜드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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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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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경북 북부지역은 가공하지 않은 원석과 같은 지역이므로 창의적인정책 아이디어로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지역으로 가꿀 수 있다“고 표현한 바 있다.
이러한 표현은 북부지역에 지금까지 제대로 된 발전프로젝트하나 없었다는 반증이다.
다행히도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추동력이 하나 둘 축적되고 있고, 지난 2월 경상북도의 주도적 노력으로 경북 북부권 등 낙후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이 제정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특히, 북부지역이 가진 다양한 발전 잠재력이 국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는 기후 에너지 변화, 녹색성장, 웰빙문화 등 시대흐름과일치하고 있는 이때에 특별법이라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갖추어짐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맞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경상북도는 북부권 발전을 위해 전 방위 대책을 추진 중이다.
북부지역을 발전시킬 핵심 전략 프로젝트는 낙동강·백두대간·한문화 프로젝트이다.
낙동강 프로젝트는 낙동강이 지닌 자연생태적인 자원과 역사문화의의미를 재조명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해 낙동강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굴하여 생태, 문화, 소득, 일자리가 어우러지는 경북발전의 신성장축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문화적으로는 3대문화권과 강 문화권을 활용하고, 경제적으로는 남부대도시권, 동해안권과 낙동강권을 연계하여 봉화에서 고령까지 282km 강을 따라 소득과 일자리가 흐르게 하는 대형프로젝트이다.
이미 지난 3월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금년에 봉화의 『낙동강상징공원』,구미의 『산동참생태숲』, 상주의 『자전거 박물관』 등 15개시군의대표 브랜드 사업을 착공하는 등 총 2조 6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부에서 경부대운하를 추진하고 이와 연계될 경우지역의 발전을 가속화할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예천, 문경, 상주, 의성지역은 ‘역사문화경관권’으로 개발하고봉화, 영양, 청송, 안동, 영주지역은 ‘산악생태경관권’ 으로, 구미,김천, 군위, 칠곡, 성주, 고령은 ‘도심레저경관권’으로 개발한다.
경상북도는 또 하나의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백두대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북부권의 산림자원을 주민생활과 상생할 수 있는 신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경북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자연과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친환경 휴양산업레포츠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친환경 신성장산업 전략이다.
이미 산림청에서는 봉화 춘양을 국립생태수목원 건립예정지로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도 자연사박물관, 국립테라피단지, 낙동정맥트래킹로드 등을 개발한다.
북부지역은 산지가 발달해 있어 위도에 비해 일교차가 심하여고품질의 채소와 양념류가 생산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약, 두충, 작약, 천궁 등의 한약재의 집산지이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생약·한방클러스터, 광역식품 클러스터,바이오에너지개발, 농업어메니티 복합단지 건설 등 친환경 그린·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경북북부지역을 친환경 그린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조성한다.
그린바이오산업은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 전략임과 동시에국가의 미래기간 산업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도 길을 뚫어 사람과 기업이 오게 해야 가능하다.
경상북도 숙원사업인 동서를 관통하는 상주~의성~안동~청송~영덕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 동해안을 연결하는 봉화~울진간국도확장, 중부내륙선 철도(영주~문경) 확충, 동해안고속도로조기 추진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도지사는 주식회사 CEO로서 일자리 창출에 동분서주 했고, 공무원들은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도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투자기업에 대한 사전상담에서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철저하고 일관된 One-Stop 서비스체제를 구축하여 시행중이다.
그 결과 문경에 STX리조트(관광레저), 영주에 (주)소디프(NF3가스제조)·이엔씨 건설(종합레저)에서 4건에 6,030억원의 내자를 유치하였고외자는 영양에 아시오나(스페인, 전기·가스), 문경에 오한인터내셔날(터키, 자동차부품)로부터 185백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그 밖에도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민사관학교를 운영, 농업전문CEO를 양성하고 농업의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여문경 오미자, 봉화 송이, 상주 곶감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소득사업의 창출에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안동, 예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권개발과 한문화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영주, 안동지역 등 천연가스 배관망 조기 설치, 문경 국가스포츠단지 건립을 지원한다.
그리고, 2010년 상주에서 개최되는 세계 승마선수권대회,의성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예천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계획된 사업의 임기 내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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