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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류 오.남용 없는 건강도시」만들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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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9(수) 17:30 그랜드호텔, 예방 및 재활 심포지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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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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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와 연계하여 11월 19일 오후 5시 30분 그랜드호텔에서 그간 실시해온 예방교육 및 마약류중독에서의 재활프로그램의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제3회 대구지역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료기관, 학계, 교육청, 공무원등 관련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그간 대구시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가 연계해 추진해온 결과를 모아 대구지역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의 현황과 마약류중독에서의 재활프로그램의 실제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과 전망, 그리고 개선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약물중독은 한 개인의 불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 친구, 사회 등으로 확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중독된 경우 다른 질병에 비해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으며 사회적 범죄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청소년기는 입시위주의 학교생활에서 오는 긴장감, 호기심 등으로 담배와 신나․본드 등 유해화학물질인 환각물질의 대부분을 청소년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시기의 약물 남용은 성인이 되어 마약류남용(담배→술→ 본드→가스→향정신성의약품→대마초→마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성장속도가 빠른 청소년기의 유해물질 사용은 성인 중독자보다 훨씬 치명적으로 장차 건강한 시민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1992년부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와 연계하여 매년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술, 담배, 환각제류 등 위해 약물류 오남용 예방을 통하여 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왔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대구지역 초등학생 약물오남용 실태조사’ 결과 이들 약물을 최초 접촉한 시기가 초등학교 5,6학년 시기가 가장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는 초등학교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실시 학교수 : ‘05년60개교, ‘07년 80개교, ’08년 100개교)
또한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관내 마약류중독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개인별 서신을 통하여 입원을 원하는 경우 전액 무료치료 할 수 있음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독자 재활을 위한 자조모임을 안내하여 약물중독에 대한 치료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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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초등학교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장면 | ⓒ 경북제일신문 | | 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지부장 김계남)에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고 약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교육프로그램인『약물오남용 예방 교육 및 중독상담 전문가 교육』을 운영하여 예방교육 및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늘어나는 학교의 예방교육 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청소년 대상 순회교육, 교육교재 개발, 학술심포지움, 전문강사 양성, 중독자 재활교육, 마약퇴치를 위한 가두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중독자 재활을 위한「라파교정교실」을 개설해 중독자들의 사회복귀에 앞장서고 있다.
라파교정교실은 대구지방검찰청 마약담당 검사로부터 기소유예를 받은 중독자들의 재활교육을 위탁받아 시작하게 됐으며 매주 일요일 실시하는 라파교정교실에는 현재 50여명의 중독자가 교육받고 있다. 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에 따르면 마약류중독자들의 재범률은 일반적으로 50%이상인데 반해 재활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재범률이 거의 없어 재활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독상담 전문가와 재활교육을 받고 단약에 성공한 중독자들이 대구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마약류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재활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이 출소 후 라파교정교실에 참여,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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