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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고, 농산어촌우수고 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교에 선정

2008년 11월 24일 [경북제일신문]

 

대구광역시의 유일한 농산어촌우수고이자 기숙형 공립고인 포산고등학교(달성군 현풍면 소재)가 농산어촌우수고 사업 대상교로 선정된지 일 년이 지나면서 사업의 근본 취지인 농산어촌 교육력 강화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 농산어촌우수고 사업 성과 평가에서 사업추진 일 년 만에 사업 성과 우수고로 선정되어 최소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 것이다. 외부 재정지원현황, 사업비 집행현황,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성과, 우수신입생 유치성과 등 총 10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2006년 이전 선정교 43개교 중 18개교와 2007년 선정교 42개교 중 9개교 등 총 27개교가 성과평가 우수교에 선정되었는데, 포산고등학교는 2007년에 선정된 42개교 중 9개교를 선정하는데 포함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편, 포산고등학교는 대구시교육청의 2008년 고등학교 학교평가에서도 제2팀 평가대상교 중 교육성과와 교육경영분야에서 영역별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종합 최우수교로 선정됨에 따라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김호경 교장은 “우리 학교 교직원들은 우수학생 유치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서 수업과 업무부담이 매우 과중한데도, 우수교 육성을 위한 의지를 갖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이은 쾌거를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포산고등학교는 금년 8월 기숙형 공립고의 선정으로 내년 3월에는 전교생의 절반을 수용하는 기숙사가 개관되는데, 기숙사의 개관에 힘입어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신입생 특별전형에서도 대구 및 달성군 지역 최상위권 중 3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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