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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기능발전회, 농촌지역 기능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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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구지면 도동2리에서 농기구 및 자동차 수리 등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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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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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기능발전회(회장 오무선) 회원 60여명은 11월 30일 오전10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 2리(마을회관)에서 농촌지역 기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 명장, 기능장 등 기술인으로 구성된 대구시기능발전회 회원들은 수선도구와 재료들을 챙겨 구지지역 170가구를 대상으로 농기구 및 자동차 수리, 전기 배선, 가전기기 수리, 미용, 영정사진 촬영 등 12개 직종에 농촌 기능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기계수리 35건, 자동차수리 17건, 시계수리 25건, 용접 20건, 미용(파마) 45건, 옥내배선 3건, 가구 7건, 창호(방충망) 교체 70건, 귀금속 수리 6건, 옷수선 57건, 가전기기 수리 45건 등 총330건의 기능봉사를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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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트랙터 수리 장면 | ⓒ 경북제일신문 | |
아울러 달성지역에 활동하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대구시지부 달성햄클럽 회원 10여명이 참석하여 가전 수리 직종에 동참하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원들은 사전 현장을 답사하여 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숙원사항을 파악한 후,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실적인 봉사활동을 하여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많은 보탬이 되었다.
추수를 끝낸 마을에 경운기 밑 트랙터 수리, 오일 및 부동액 교환 등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이발, 파마 등의 봉사를 해드림으로써 기쁨이 배가 되는 기능봉사가 되었다.
한편 자발적인 모임인 대구광역시기능발전회는 농촌지역에 단순 일손 돕기 차원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연마한 기능과 기술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이나 고령화된 농촌지역을 위해 지난 20년 전부터 기능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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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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