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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 대구 경북에 15만장 배달 봉사 -안동-

-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누기 -

2008년 1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지부장 한재흥)는 남녘과 북녘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포들에게 겨울을 맞아 사랑의 연탄 총 15만장을 전달키로 하고 2일 오전 10시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안동지역에 연탄배달 봉사를 시작했다.

안동시 용상동에 소재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지부 사무실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한재흥 지부장과 대구은행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은행의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봉사활동에 들어가 안동지역의 북한 이주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대구 경북지부는 2006년 9월 설립되어, 남녘과 북녘의 어려운 이웃과 동포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천해 오는 민간단체로 2007년 겨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심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300,000여장(가구당 200장)과 2007년, 2008년 북측에 130,000장을 나누어주었다.

2008년 올해에는 대구은행의 후원을 받아 총 15만장(5천9백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으로 이미 지난 11월 24일 대구지역에 10만장의 연탄을 나누어 주었으며 2일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지역에 연탄을 배달한다.

성직자로서 목사 신분인 한재흥 지부장은 이번 연탄배달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북한 이주민이나 남쪽의 사람들은 모두 한반도에 속하며, 뿌리가 같은 한민족으로 그들의 아픔이 곧 우리 민족 전체의 아픔이라며 그들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과 격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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