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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생명구한 경찰 화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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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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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서장 정우동)는, 경찰이 주취상태에 노상에 넘어져 있던 한 시민(남, 50세)을 단순 주취자가 아닌 응급환자로 판단,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여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 주위 동료들과 많은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24 02:05경 구미시 형곡동 소재 중앙시장 앞 인도상 술에 취한 성명불상의 한 남자가 길에 넘어져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형곡지구대 소속 경사 박호평(46세)과 순경 박노원(30세)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구미시 형곡동에 거주하는 이모(남,50세)씨를 발견하였고 머리부위에 피가 조금 묻어있는 것을 발견, 이를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이씨의 친구에게 연락을 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같은날 응급실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던 이씨가 갑자기 뇌출혈 및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어, 담당의사로부터 “빨리 큰 병원으로 후송해서 머리부위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라는 소견을 듣고, 같은날 10:35경 가족들이 대구시 소재 경북대학병원 응급실로 도착, 긴급 뇌수술을 받은 후,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에 있는 상태로 환자의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전화와 주위 동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경찰이 이씨를 단순주취자로 판단하고 집으로 귀가 조치하였을 경우, 뇌출혈로 중대한 인사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으나, 주취자의 조그마한 혈흔도 소홀이 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호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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