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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하는 방과 후 거점형 북삼영어체험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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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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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 학생들의 영어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어 온 북삼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이 이번 달 2일 10시 30분에 문을 열었다.
칠곡교육청(교육장 리기옥)에서 칠곡군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하게 될 북삼영어체험교실은 거점형 체험교실로 구축되었으며, 북삼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인근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정규 영어교육 및 방과 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북삼영어체험교실은 그 동안 경상북도의 농촌 지역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이 지역의 영어교육의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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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북삼초등학교(교장 구자억)는 금년 4월에 영어체험센터 구축을 위한 계획서를 제출하여 관내 19개 학교 중에서 본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원어민 및 내국인 강사 확보 및 연수 실시, 그리고 음악실을 포함한 3개의 잉여 교실에 대한 리모델링 및 체험 중심의 영어 기자재를 확보하였다. 앞으로 북삼영어체험교실에서는 칠곡교육청 관내 교사들을 중심으로 영어독서 프로그램, 영어드라마 프로그램, 영어창의성 프로그램 등 활동 중심의 영어 교육을 위한 학생용 워크북을 개발하여, 수강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 할 예정이다.
북삼영어체험교실은 개관 후 원어민에 의한 방과 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방학에는 약목초, 숭산초, 인평초 등 인근지역 초등학교 연합 영어집중캠프를 운영 할 예정이다. 북삼영어체험교실은 우수한 교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는 이 지역 학생 및 학부모로 수강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북삼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이 설립되면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 체험 학습을 통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사용 능력 신장, 대도시와의 학력격차 해소,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효과가 클 것이며 칠곡군이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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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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