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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생활체육씨름, 전국 1인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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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서 열린「대통령배 2008 전국 씨름왕선발대회」서 종합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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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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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얼인 씨름을 생활스포츠로 계승발전시키자는 목표로,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한「대통령배 2008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서 대구시 선수단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씨름의 본고장인 지역씨름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국생활체육씨름의 1인자로 등극함으로써 지역씨름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북 정읍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2008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서, 대구선수단이 대망의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5연패를 자랑하는 씨름강호 경기도를 제치고 1990년 우승에 이어 18년 만에 종합 우승컵을 다시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한 선수단은, 전통씨름의 본고장인 대구씨름의 명예를 되찾고, 씨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자신감과 기대에 넘쳐있다. (경기도 2위, 경남 3위)
※ 대구 역대성적 : 2007년 종합 2위, 2006년 종합 3위
개인전 10개부(초등, 중등, 고등, 대학, 청년, 중년, 장년부, 여자부 60kg이하, 70kg이하, 80kg이하)와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시도 1,000여 임원, 선수와 시민이 참가하였으며, 결승전은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등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대구시 선수단은 52명으로 지난 9월 4일 “대구씨름왕선발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대표선수들로 구성되었고, 개인전에서 ‘서상원’(능인중)선수가 중등부 1위, ‘이현빈’(영신고)선수가 고등부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초등부 ‘전도언’(비산초), 중등부 ‘이동원’(영신중)‘선수가 각부 2위를, 초등부 ‘박재현’(종로초), 중등부 황승준’(능인중), 고등부 ‘채준혁’(능인고), 대학부 ‘김규삼’(대구산업정보대학)선수가 각부 3위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에는 초․중․고․대학생 등 학생 씨름이 단연 돋보이는 기량을 선보임으로써 씨름의 미래가 밝게 빛나는 것을 전망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비등록선수로 구성된 생활체육동호인의 대회였던 만큼 씨름이 생활체육으로 시민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구 생활체육씨름이 전문체육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씨름인구가 더욱 증가하고 씨름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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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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