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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랑 함께 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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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신개념 독서운동, 봉화중 「북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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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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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영상매체의 홍수로 인해 독서활동이 위축되는 요즘, 열린 형태의 신개념 독서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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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쉬는시간 - 북카페에서 책을 고르는 학생들 | ⓒ 경북제일신문 |
봉화중학교(교장 배용호)에서는 신개념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기존의 폐쇄적이고 접근성이 낮은 도서관을 탈피하여 일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으며 시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서도 쉽게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를 건물 통로 한쪽 공간에 마련하였다.
휴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꾸민 생활 속의 독서공간으로 기획된 북카페는 지난 11월 29일(토) 오전 11시 현장에서 40여명의 학부모를 포함하여 학생 대표, 교직원 등 모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는 북카페 개소로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한층 더 왕성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했고 나아가 자기주도적 학습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책 속에 온갖 보물이 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교내 전체가 독서활동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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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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