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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산초,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초등부 2년 연속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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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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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비산초등학교(교장 최도현) 전도언 선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정읍에서 열린 ‘대통령배 2008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초등부 2위에 올라 대구시가 종합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국민생활체육협회의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도언 선수는 16개 시도 대표 64명이 겨룬 초등부에서 당당히 2위에 입상하고 초등부 단체전을 3위에 올려놓는 등 대구시가 종합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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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로써 비산초등학교는 지난해 초등부 씨름왕(1위 윤현민, 대평중1)을 배출한데 이어 2년 연속 입상자를 배출했다.
비산초등학교는 올해 비등록 선수들이 참가하는 2개 대회(서부교육청 및 대구시 교육청)에서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하고 2년 연속 대구 씨름왕(초등부 장사)을 배출하는 등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다.
비산초등학교가 이렇게 씨름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넓은 저변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
비산초등학교는 연초에 학교스포츠클럽(씨름부)을 조직해 방과후 및 아침시간을 이용, 자율적인 연습과 훈련으로 비등록 선수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클럽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량을 높인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는 현재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 방안을 실천한 것으로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해 일반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선수학생들의 스포츠경기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비산초등학교는 씨름부뿐만 아니라, 줄넘기부, 풋살부, 배드민턴부, 농악부 등 학생 동아리를 다양하게 조직․운영해 학생 소질계발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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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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