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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유영금속과 5천4백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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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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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2월8일(월) 오전 11시 도청강당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전정도 (주)유영금속 회장, 강종문 일진에이테크(주) 부사장, 영천지역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천 4백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주)유영금속은 울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경북도와 영천시가 10개월 이상 심혈을 기울여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모두 5천 4백억원을 들여 영천시 고경면 일대 1,564,950㎡(47만평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계열사 6개사에서 플랜트, 해양모듈, 조선블록, 발전기기 등의 생산 및 제조시설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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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주)유영금속에서는 1단계 1,100억원을 투입하여 영천시 고경면 일대 47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시설 투자에 1,300억원 등 2,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일진에이테크(주)를 비롯하여 삼광밴드(주), 일진기계(주) 등 6개 계열사에서 플랜트, 해양모듈, 조선블록 등 생산 및 제조시설에 3,000억원 등 모두 5천 4백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주)유영금속의 투자유치는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5천4백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루어 냈다는 점과 그동안 영천지역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투자기업에게 외면 받아 왔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김영석 영천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 대표, 공무원 등이 하나가 되어 끈질긴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산업단지나 농공단지 등 기 조성된 공단 내 공장 설립 차원에서 벗어나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6개 계열사의 동반 투자로 4천여명이 넘는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집단화 투자유치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이 직접 (주)유영금속 전정도 회장을 만나 최대한의 행정적 편의 제공 약속과 투자권유로 全회장 결단을 내리게 했다는 후문이며 경북도와 영천시에서는 투자유치 부서를 비롯하여 도시계획, 산림, 농지, 상하수도 등 관련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유영금속유치 T/F팀을 구성하여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여러 차례 관계부서 비밀회의를 거쳐 부지문제, 입지여건, 인프라 구축 등을 신속하게 협의하였고,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산업단지인허가절차간소화를위한특례법”을 적용하여 6개월내 신속하게 인․허가키로 하는 등 기업의 입장에서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의견 도출로 이날 MOU를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상주 영천간 고속도로와 경북선, 대구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써의 무한한 잠재력 가진 지역임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하이브리드 연구원, 차량임베디드기술혁신센타, 도 단위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 문화재 연구원 이전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프로젝트들의 착실한 진행으로 동남권의 비즈니스 생산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주)유영금속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관련 유사업종 기업들의 이전 및 신규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과감한 규제 완화와 새로운 투자 인센티브 발굴 등으로 기업유치를 더욱 가속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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