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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학교도서관 우리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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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수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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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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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2008년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12월 11일(목)에는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230명, 12일(금)에는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370명 등 총 600명의 학부모 사서 도우미가 참석한다.
학교도서관 활성화 5개년(2003년～2007년) 사업 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 사서 도우미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를 위해서 연수회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현재 도내 학교에는 54명의 사서교사가 배치되어 있으나 대부분 학교에서는 일반 교과선생님이 도서관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선생님의 업무 과중과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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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은 도서 대출 반납, 도서 정리 등 단순한 업무 보조 업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비롯하여 동화 구연, 도서 바자회, 다양한 전시회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독서 의욕 고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의성 단밀중학교 김선굉 교장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환경 학교도서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한다. 김선굉 교장은 2002년부터 경북교육청의 아름다운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주역으로서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을 학부모 사서 도우미에게 인식시키고 전국 최고의 학교도서관을 만들도록 사명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거창 샛별초등학교 학부모 사서 김은옥씨는 『학교도서관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학부모 사서 도우미』로 수년간 거창초등학교에서 활동해 오면서 ‘옹달샘’이라는 도서관이 탄생하기까지의 일화와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김은옥 학부모 사서는 학교도서관과 인연을 계기로 지금은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에 심취해 있다고 한다.
또한 자녀 독서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명쾌하게 해결해 줄 이가령 교수(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명강의 『우리 아이 책벌레 만들기, 엄마가 나섰다』, 광진도서관친구들 여희숙 대표의 『참 어려운 독서교육 학교와 함께!』로 한층 더 풍성한 연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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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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