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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으로 미팅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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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서부도서관,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 북클럽 북미팅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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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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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도서관은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클럽의 12월 북미팅데이를 15일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일반시민 북클럽 3개팀(다사랑팀, 반딧불이팀, 북코칭팀)이, 오후 5시 30분에는 평리초등학교와 서부고등학교 북클럽팀이 북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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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지난달에 이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북미팅데이는 2개 이상의 북클럽 회원들이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의 선정도서 ‘촐라체’를 읽은 후 도서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신종원 관장은 “북클럽의 북미팅은 개인적인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책 읽기를 북미팅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내년 2월까지 지속해서 북미팅을 꾸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일반시민 북클럽 2개팀과 서부경찰서와 서부도서관 북클럽팀의 북미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회원들이 ‘촐라체’를 중심으로 교육, 육아, 결혼, 직업에 관련된 각자의 다양한 삶의 경험을 풀어내기도 하고, 가슴 깊숙이 묻어둔 상처를 꺼집어 내기도 하며, 각자의 희망과 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북미팅을 계기로 좀 더 책을 가까이 하고 읽어야겠다는 다짐의 장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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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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