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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배려가 있는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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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소방서, 25일 특수학교 학생 등 초청 소방안전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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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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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소방서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10시 소방홍보전시관(인공암벽체험장)에서 정신지체교육기관인 대구보명학교 학생, 학부모 및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 고등학교 학생프론티어리더십 봉사단원, 학부모 등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체험은 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일반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해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벽을 허물고 모두 한 가정이 되어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먼저 산악 인명구조에 대비하여 구조대원들의 훈련을 위해 마련된 인공암벽훈련장에서 장애 여부를 떠나 참가자 모두 인공암벽체험을 하였고, 특히 보명학교 학생들 대부분 씩씩하게 목표지점까지 오르는 모습과 끝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 응원해 주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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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방안전체험 - 심폐소생술 | ⓒ 경북제일신문 | |
이어서 진행된 응급처치교육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살릴 때 필요한 심폐소생술 체험과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식사고시 응급처치방법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여 함께 참가한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아름다운동행 2008』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간관계 형성과 장애학생, 일반학생의 벽을 허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구보명학교에서 운영하는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이다.
한편 수성소방서는 최근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면서 산행인구 및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하여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같은 날 오전 10시 수성구 욱수골에서 소방공무원 및 U119자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캠페인도 실시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처요령 홍보물 배부 및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 등산로에 설치된 119비상구급함 이용 방법에 대해서 홍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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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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