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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맛과 멋, 따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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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교육청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 장학생(TaLK사업) 한국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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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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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교육청은 25일 지난 9월부터 관내 학교에 배치된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원어민장학생 17명과 국내대학장학생 17명 등 총 35명과 함께 영주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을 견학하는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지인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써 중요한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원어민 TaLk 장학생들이 한국의 사회ㆍ문화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선비촌,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은 원어민장학생과 국내대학장학생 모두에게 다소 낯설지만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한국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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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선비촌에서는 전통놀이, 풍물놀이, 감옥체험, 새끼줄 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 적극적으로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원어민장학생과 국내대학장학생은 서로 어울려 돌아가면서 제기차기와 널뛰기를 했다. 널뛰기는 서로 박자가 맞지 않아 구령을 붙여가며 뛰는 등 모두 열심히 한국 전통놀이를 즐겼다.
전통놀이 체험을 마치고 풍물놀이가 한창 벌어진 체험장에서는 장단을 다소 맞추기는 쉽지 않았지만 같이 어우러져서 한국의 흥겨움에 흠뻑 취해 절로 어깨를 들썩거리기도 하였다.
감옥 체험장에서는 한국의 옛 형벌 도구에 대해 신기해하고 사용법에 대해 질문도 하며 모두들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형벌을 집행하는 역할도 해 보고 직접 죄수역할도 해 보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새끼줄 꼬기 체험을 위해 모두들 조금씩 짚풀을 얻어 삐죽하게 튀어나오기는 했지만 새끼줄을 꼬기 위해 양 손바닥을 부지런히 비벼가며 체험에 참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TaLK 사업 프로그램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TaLK 장학생들이 한국의 학교에서 직접 가르치는 체험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한국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TaLK 장학생들이 한국문화의 친선대사로서 민간외교 사절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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