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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국단위 민방위 종합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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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1(금) 14:00 대구산업정보대학, 2011 육상대회 테러 등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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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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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소방방재청이 후원하고 수성구청이 주관하는「2008 전국단위 민방위 종합훈련」이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구산업정보대학 강산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각종 테러 사태의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제고하는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태수습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인, 민방위대원 등 20개 기관․단체에서 800여명이 참여하고 제독차, 헬기 등 50종 1,000여점의 장비가 동원되고, 소방방재청 및 대구시의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와 민방위대장, 주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영상물 상영, 경찰청특공대의 특공무술시범, 테러진압 및 인질구출, 폭발물 탐지․처리, 화생방 제독, 인명구조, 화재발생 및 진화, 응급복구, 건물고공낙하 등으로 실시된다.
또 부대행사로 재난관련 사진․장비 전시회 및 체험행사장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재난 및 테러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전국단위 민방위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 테러 등 최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매년 소방방재청 후원으로 2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대구시는 지난 2003년 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4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해상테러 및 기름유출 등 해상사고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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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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