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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초, 익명의 학부모로부터 배드민턴 용품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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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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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가 닥쳐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사랑과 온정이 점점 메말라 각박해져가는 요즘, 교육에 대한 한 학부모의 관심이 작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상인초등학교(교장 정재복, 달서구 상인동 소재)는 28일 익명의 학부모로부터 배드민턴 라켓 240개와 셔틀콕 200개를 기증받았다. 이는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도착한 기증품이며 시가 5백만원에 달하는 물품이라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기증받은 배드민턴 용품은 교과 시간 및 특별활동 시간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학생들의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그 속에는 학생들을 향한 학부모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까지 더해져 있어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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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증받은 배드민턴 용품 | ⓒ 경북제일신문 | | 학생들은 “새 배드민턴 라켓으로 수업을 하니 더 잘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기증을 하는 분들은 신문에나 나오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니 더욱 감동스럽다”며 자랑스러워하였다. 이번 일은 기증에 대한 실제적이면서도 모범적인 사례로서 학생들에게 큰 도덕적 감화를 주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도 “익명의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전한 진심어린 마음에 감사를 드리고 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학교의 노력이 잘 어우러져 더욱 성장하는 상인 어린이들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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