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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초,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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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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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리초등학교(교장 고종선, 서구 평리동 소재)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들마을의 꿈 행사를 가졌다. 평리초등학교 들마을 장학회에서 주최하고 평리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후원하여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공연은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부 행사에서는 평리초등학교 합창단이 김정아 교사의 지도아래 화음을 자랑하였고, 실링크스 앙상블의 피아노 3중주가 시크리튼가든 외 주옥같은 곡을 선사하였다. 또, 합기도 교육연구원 시범단들의 쌍절곤과 낙법을 사용한 합기도 시연은 관중들의 시선을 압도하였고, 트리오의 공연과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그룹사운드의 공연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대구시 무형문화제 2호 예능보유자 김수배씨의 날뫼북춤으로 알찬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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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초등학교 6학년 합창단 반주자 장지원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를 생각해 주신 선배님들이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학교 교가가 울려 퍼질 때는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저도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예요.”라고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평리초등학교의 이번 행사는 학교를 사랑하는 평리인들 모두의 마음에 기억되었고, 각 지역 사회에서 활약하는 모든 사회인들이 모교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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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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