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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소기업 신용보증한도 크게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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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출 확대방안에서 중기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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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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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정부는 신용보증한도를 크게 늘리고 수출 중소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등을 통한 대국민 라디오연설에서 “재정지출 확대방안에서 중소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현장에서 제 때,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내수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해야 우리 경제의 기반이 튼튼해지고 대기업의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다”며 “대기업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려 줬으면 하고, 그래야 대기업도 잘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주 미국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맺어 외화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거의 없어졌다”며 “앞으로는 대통령이 실물경제를 직접 챙기겠으니 국민들은 자신감을 갖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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