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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전용극장, 민간투자사업(BTO)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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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간제안서 검토결과 적격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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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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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글로벌 차원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연문화중심도시의 핵심시설인『뮤지컬전용극장 건립사업』을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1월 31일 공연기획사, 건설사, 재무투자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으로부터 제출된 뮤지컬전용극장 건립 민간제안서를 2월 14일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맡겨 경제적 타당성 및 내용의 적격성을 검토 의뢰한 결과 최종적으로 민간투자사업이 적격한 것으로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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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뮤지컬전용극장 조감도 | ⓒ 경북제일신문 | |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법에 따라 민투사업심의회 심의, 시 의회의 동의절차를 통해 사업추진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제3자 제안내용 공고와 제안서 검토․평가,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협상단 구성 및 협상,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2009년 중으로 공사를 착공하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전에 공사를 준공하여 대회 기념 오프닝 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최대한 공기일정을 맞출 계획이다.
민간으로부터 제안된 뮤지컬전용극장 건립 계획안을 살펴보면 수성구 어린이회관 주차장 부지 10,780㎡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7,013㎡, 사업비 390억(±10%) 규모로 민간사업자가 건립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대공연장 1,500석, 소공연장 450석, 연습안무실, 전시실 등이 있으며, 부대시설로 카페, 매점, 주차장(240면) 등이 있다.
당해 민간제안사업의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규정하고 있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이다. 시에서는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민자로 시설 건립 후 시에 시설을 무상귀속하고 일정기간 시설관리운영권을 갖는 방식으로 민간투자자는 20년간 관리운영을 통해 건설비 및 운영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공연문화중심도시의 핵심인 뮤지컬의 경우 뮤지컬도시 대구로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화, 지방화 추세에 부합하고 문화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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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뮤지컬전용극장 투시도 | ⓒ 경북제일신문 | | 또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세계 유수의 뮤지컬 작품을 공연해 오고 있으나 뮤지컬 공연의 필수 시설인 ‘뮤지컬전용극장’이 없다는 것은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뮤지컬전용극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연구와 민자유치 등을 골자로 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 민자유치가 공연장 운영면과 효율성면에서 매우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이러한 여건에서 금번 뮤지컬전용극장 건립 민간투자 제안에 대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 판단은 대구광역시의 뮤지컬산업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명실상부한 뮤지컬중심도시 육성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금번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민간투자가 해외 문화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기존 공연 인프라와 지역공연산업의 장점을 적극 연계․활용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안목의 문화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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