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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시지고 김창준군) KAIST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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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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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고등학교(수성구 신매동 소재)는 7일 발표된 2009학년도 KAIST 학사과정 1차 모집에서 2학년 재학생 2명이 지원하여 1명이 최종합격하였다고 밝혔다. 과학고 학생이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이 KAIST에 합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KAIST 1차 모집 지원 대상자는 주로 2009년 2월 고교 2년 수료예정자로서 과학영재선발위원회로부터 KAIST 지원 자격을 인정받은 자이며, 이들은 전국 과학고등학교 재학생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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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지고 김창준 학생 | ⓒ 경북제일신문 |
이번에 합격한 2학년 김창준군은 올해 들어 2008 대구광역시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금상, 제1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 과학탐구 전국대회 최우수상, 제16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한국과학창의력 대회 금상, 22회 대구 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금상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이러한 쾌거는 학생 개인의 우수한 재능과 성실한 노력의 결실인 동시에 시지고등학교 영재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시지고등학교는 그간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며, 최근에는 대구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학년 학생 중 과학성적 상위 10% 학생으로 구성된 우수학생 심화과학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수업들은 대부분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장동만 교장은 “시지고 영재교육이 이제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사들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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