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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내에 전국 시내버스의 절반을 '한국형 저상버스'로 보급한다

- 국토해양부, 차체가 낮고 출입문이 넓어 누구나 타고 내리기 편리한 '저상버스 표준모델' 기준 발표 -

2008년 11월 07일 [경북제일신문]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국가연구개발사업(교통체계효율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한국형 저상버스’의 주요 사양과 적용시기를 명시한 「저상버스 표준모델 기준」을 11월 7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저상버스’는 기존 저상버스에 비하여 경제성 측면에서 가격이 저렴(약 2천만원 인하)하고, 연비도 10~20% 향상(대당 연간 약 800만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문 출입문 폭을 넓히고(850 → 900mm 이상), 휠체어 고정장치 수 확대, 통로쪽 좌석에 대한 좌석 팔걸이 및 발끼임 방지 장치 등 이용자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아울러 이번에 공고한 기준에 따른 저상버스 표준모델은 앞으로 약 1년간의 차량제작 준비기간을 거쳐 2009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보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계획대로 ‘한국형 저상버스’가 대량 보급되면 2013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50%(약 14,500대, 기존 저상버스 포함)를 저상버스로 교체하겠다는 정부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저상버스 보급률이 약 5% 수준에 불과하여 휠체어와 유모차를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과 임산부 등이 대중교통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저상버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이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자동변속기 사용으로 차량 흔들림도 적어지는 등 일반 승객들도 버스이용이 편해져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형 저상버스가 다가올 고령사회에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기준을 충족한 버스에 대하여 국가와 지자체에서 일반버스 구입비와의 차액에 대하여 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고〕
≪ ‘저상버스 표준모델’의 주요특징 ≫

① CNG 연비 기준 명시

- 현재 대부분 3km 초중반 수준인 CNG 저상버스의 연비를 4.3km/㎥로 상향조정하여 차량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② 후부통로면 높이와 앞문 폭 확대

- 뒷문에서 차량 가장 뒤쪽좌석까지의 이동통로인 후부통로면의 높이를 1,900mm이상으로 하며, 앞문 폭을 900mm 이상(기존 850mm, 940mm이상 차량 혼재)으로 확보하여 차량 내부에서의 이동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③ 휠체어 고정장치 개수 증가 등 편의 및 안전장치 확충

- 전동휠체어와 일반 휠체어 모두를 고정할 수 있는 휠체어 고정장치를 2개 이상 설치하고, 통로쪽 좌석에 대한 좌석 팔걸이와 발끼임 방지 장치 등을 갖추도록 규정하였다.

④ 차량 외부 디자인

-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지자체나 운수업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획일적인 박스(Box)형 버스 외관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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