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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에너지총회」 대구 유치 성공…‘꿈’이뤘다

- "한국이 가장 많이 득표, 2013 WEC 총회 대구 유치 성공" -

2008년 11월 08일 [경북제일신문]

 

11.8일 새벽(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WEC(World Energy Council, 세계에너지협의회) 집행이사회 회원국 전체 투표에서 대구광역시가 2013년 WEC 총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 WEC 총회는 매 3년마다 열리며, 한국은 일본('83), 인도('95)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주최국이 되었음

총 94개 회원국 중 66개국이 참가한 이번 투표에서, 한국의 대구시, 덴마크의 코펜하겐, 남아공의 더반이 경합한 가운데 한국이 에너지 빈국임에도 고속 경제성장을 이룩한 점, 對 아시아 에너지협력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점, 국제 행사 개최 능력 등을 강조한 한국의 대구시 손을 들어주었다.

반면 덴마크는 ’07년 로마총회와의 지역적 중복성, 남아공의 경우 치안 불안 등으로 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번 유치 성공은 정부와 대구시민, 에너지업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 이룩한 소중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주요 회원국과의 양자간 회의 및 해외공관을 통해 각국 에너지 관련 정부 및 민간 인사들과의 접촉하는 등 외교력을 총동원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본 이사회 기간(11.3~7) 중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직접 멕시코 현지를 방문하여 대구시를 비롯한 한전, 대성그룹 등 국내 주요 에너지업계 대표들과 함께 한국주최 만찬 및 참석국 대표 면담 등을 통해 막판 표심을 잡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최종 투표 직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구 유치 지원 동영상을 소개하여 회원국들에 한국 정부의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WEC 총회는 94개 회원국 업계대표, 정부인사, 국제기구 대표 등 약 4,000~5,000명의 전문가들이 참가, 일주일간 정부 관계자 회의 등 각종 회의, 기업투자상담, 민관대화 및 전시회 등이 열리는 “에너지 올림픽”으로서, 이번 WEC 총회 유치는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로 최근 대내외적 경기침체로 어두워진 국내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총회 개최로 한국의 에너지외교 강화, 오일머니 확보,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제적 경제효과도 예상된다.

* 대구경북연구원 보고서(’07.6)에 따르면, 건설관련, 등록비, 임대수입 및 관광지출 효과 면에서 생산유발(3,270억원)․부가가치 유발(1,540억원)․고용 유발(3,916명) 등으로 약 5,000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됨

지식경제부 이재훈 차관은 “WEC 총회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급 증진'을 표방함으로써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등 에너지 핵심 이슈를 동 분야 세계 최고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여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정책방향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WEC 한국위원회(한국에너지재단), 관련 부처, 지자체 및 국내 에너지기업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발족하는 한편, 총회 개최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국비지원 및 조직위원회운영을 위한 정부 인력파견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2013 세계에너지총회 유치위원회 공동성명

11월 7일 멕시코 WEC(세계에너지협의회)집행이사회에서 참석한 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한국 대구시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개최지로 결정되었습니다.

2013년 총회 유치를 계기로 한국은 100개국 5000명 이상의 에너지관련 고위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및 업계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국내에 유치함으로써 향후 에너지분야 외교력 강화 및 국내 에너지 기업의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이번 행사의 유치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정부 및 시민, 에너지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하여 한국이 세계 에너지 강국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와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1월 7일

2013 세계에너지총회 유치위원회 위원장
김 쌍 수

세계에너지협의회 한국위원회 의장
이 세 중

대구광역시 시장
김 범 일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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