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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효목도서관이 수성도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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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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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립효목도서관이 11월 10일부터 대구광역시립수성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효목도서관은 행정구역상 수성구에 위치하면서도 1989년 도서관 설립 시 효목공원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명칭을 효목도서관으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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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하지만, 1999년 6월 효목공원이 화랑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이 효목도서관을 동구 효목동에 위치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수성구민들의 도서관 부재에 대한 민원제기가 있어 왔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전문리서치 기관에 의뢰하여, 수성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명칭변경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절대다수로 나타났으며, 효목도서관이 수성구를 대표하는 대표도서관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난 6월 대구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으며, 10월 21일 대구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0일 공포하게 되었다.
권계순 관장은 “수성도서관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수성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에 걸맞는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 평생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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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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