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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Together 운동』구미 선언 -구미

- 구미시, 경제위기극복 상생의 길 연다 -

2009년 01월 08일 [경북제일신문]

 

글로벌경제위기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으로 『We Together운동』을 주창하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구미선언을 채택한다.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상생의 길이 될 『We Together운동』은 ‘구미지역의 기업체와 근로자, 시민단체, 기관단체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현재의 경제 위기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범시민적 합의도출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구미경제 제2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는 취지가 담겨있다.

아울러 기업에 획기적인 재정지원으로 고용안정을 유도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고용이 안정된 산업평화 도시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

구미시는 오는 1월 9일(오전 11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기업인, 근로자, 각급 기관단체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e Together운동』구미선언식을 개최하고 기업과 근로자간 고용안정 이행담보를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200여개의 구미지역 기업체 노사대표가 참여해 근로자 고용안정을 담보하는 서명과 함께 채택하게 될 선언문에는 ‘기업은 올 연말까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신뢰의 노사 파트너십을 지향하며, 근로자는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은 물론 경영환경에 맞는 고용안정을 전제로 한 임금 자제와 고통분담으로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이러한 약속이 이행되고 고용불안을 타개할 수 있도록 이행 기업에 기본 운전자금 900억원 외에 한 업체 당 5억 이내, 총 1천억 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운전자금 이차보전도 1년간 책임지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존 제도의 확대 운영을 통해 위기의 구미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최대한의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구미시는 이번 『We Together운동』구미선언이 새로운 구미성공시대를 준비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슬기롭게 경영위기를 극복한 (주)필맥스 홍영식사장이 고용안정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한 체험 특강을 하고 구미지역 노사관련 우수기업체의 사례도 영상으로 소개된다.

이번 『We Together운동』구미선언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은 “현재의 경제위기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We Together운동』이 구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체와 나아가 세계의 위기를 극복해내는 범지구적 경제위기 극복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관련단체들이 지속적인 시책 발굴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기극복의 자신감을 심어주고 시민사랑연합회 등 시민단체와 각급 기관단체에서는 고용 유지를 위한 후견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을 반영하듯 구미시는 2009년도를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경제위기 극복하는 해』로 정하고 총 8가지 역점시책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잘사는 구미성공시대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서는 등 올 한해를 지역경제 부양을 위한 공단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용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미 범시민협약

전 세계에 몰아닥친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지난 40년 동안 허허벌판의 낙동강을 대한민국 최고의 공단으로 일궈온 우리 구미공단의 산업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

IMF환란도 슬기롭게 막아냈던 구미공단은 지금, 고용인원이 20년 전 수준인 7만 명 선으로 후퇴하는 등 기업이 도산하고 근로자가 줄어드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는데 우리는 인식을 같이 한다.

우리의 삶의 터전이자 경제 발전의 원천인 구미공단을 이렇게 두고 볼 수만은 없기에 기업체와 근로자, 시민단체, 기관․단체, 40만 시민 모두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써 『We Together운동』을 전개하고,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이며 내 직장 내 일자리는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고자 다음과 같이 협약한다.

1. 우리는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정은 물론 경영 환경에 맞게 임금인상 자제와 고통분담으로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노력한다.

1. 우리는 동고동락을 함께해온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으로 협력과 신뢰의 노사파트너십을 지향한다.

1. 우리는 행․재정적 역량을 총결집하여 고용유지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으로 위기의 구미경제 회생에 책무를 다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건설에 총력을 기울인다.

1. 우리는 이 협약의 이행을 위하여 40만 시민이 함께 노력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잘사는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한다.

2009. 1. 9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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