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6-02 | 오후 08:27:20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사건사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불법으로 채권을 추심한 무등록 대부업자 6명 검거 -구미

- 임산부 유산 협박 및 가족 협박 등 -

2009년 01월 09일 [경북제일신문]

 

구미경찰서(서장 정우동)에서는 금년들어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생계침해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나 유흥업소 종업원, 다방종업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연 200%~ 436%의 고이율의 불법사채업을 해온 이 某씨 등 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某씨는 지난해 9월말경 유 某(27세, 주점종업원)씨에게 450만원을 빌려 준 뒤 매일 10만원씩 연 436%가 넘는 이자를 받아 왔으며 임신중인 유 씨가 돈을 제 날짜에 돈을 갚아나가지 못하자 전화상으로 “애기를 유산시키고 일을 하여 내 돈을 갚아라”고 하고, 남자친구의 직장에 찾아가 돈을 대신 갚지 않으면 “임신한 여자친구를 섬에 팔아 넘기겠다.”고 협박하였으며 서 某씨 등 2명은 지난해 12월 중순경 영세자영업자인 황 某씨에게 100만원을 빌려준 뒤 매일 2만원씩 65일간(연이율 304%) 갚아나가도록 일수대부를 하여 놓고 정상적으로 돈을 갚아 나가고 있는데도 대출금 회수를 독촉하기 위해 11회에 걸쳐 “피똥에 눈물 싼다. 빠쌰”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가족에게 찾아가 돈을 빨리 갚도록 하는 등 협박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채권을 추심하였으며 김 某씨 등 3명은 대부업 등록없이 구미지역 영세 자영업자 20명 상대 1억 4천여만원을 빌려주고 연이율 200%~304%의 높은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미지역 영세자영업자(가전제품 렌탈, 다방, 식당업자 등)를 상대로 생활정보지 광고 및 명함형 광고전단지 살포 등의 방법으로 등록대부업체인 것처럼 대출광고 후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상대로 살인적인 고금리를 조건으로 불법대부업을 해 왔으며, 특별한 사무실 없이 전화상으로 연락하여 접촉하여 다방이나 부동산 사무실 등을 이용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단 한 차례라도 돈을 갚지 않으면 문자메시지나 협박이나 가족 등에게 즉시 연락하거나 신체나 가족에 대한 해악을 고지하는 방법으로 불법으로 채권을 추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경찰서에서는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서민생활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경제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2009. 1. 6.부터 수사․형사기능 합동으로『생계침해범죄 단속팀』을 편성하여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불법사금융(대부업․유사수신․다단계) 전화금융사기, 조직범죄․사채폭력범죄 등 서민경제기반을 위협하는 생계침해형 범죄를 근절하기 위하여 전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안동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청송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상주시,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예천군,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

청송백자축제 31일부터 개최

영주 소백산철쭉제 폐막

영주시, 관광 특화 브랜드 ‘별

청송군보건의료원, 건강마을 조성

봉화군, 재난응급의료 대응 보건

안동시, 수급자 신고의무 알리미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