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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2009년 01월 09일 [경북제일신문]

 

대구남부도서관에서는 가족단위 독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여 8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 경북제일신문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지난 6개월(2008.6월~2008.11월)동안 1인 평균 91권, 가족 월 평균 60권 등 총 362권의 독서량을 기록한 이진영씨 가족으로, 아버지 이진영씨가 89권, 어머니 박은하씨 89권, 딸 이해민양 91권, 이지민양 93권의 책을 대출하여 읽었다. 이들 가족은 바쁜 직장과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여 도서대출 실적이 우수하며, 제반규칙을 잘 준수하는 등 가족 모두가 독서생활화 운동에 모범이 되고 있다.

‘책 읽는 가족’ 선정 사업은 2002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와 대구남부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인증서와 현판, 도서문화상품권이 전달되며, 도서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까지 확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간의 독서 분위기 권장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가 가정에서 사회로 확대되어 전 지역주민에게 책 읽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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