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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안동시의 발 빠른 행보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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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처음 공무원 임용대기자 실무수습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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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1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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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공무원임용대기중인 예비공직자 전원(21명)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시정 역점시책 추진 부서에 우선 배치해 사무능력을 키우고 임용 전 기본 교육을 받게 되는 실무수습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무수습을 받는 신규임용대기자들은 지난해 공무원공개경쟁시험에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공무원 인원감축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정년연장 등 공직환경변화에 따라 임용대기기간이 장기화됨으로 인하여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실무수습을 실시함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솔선수범하고, 임용대기자의 신분불안감 해소 및 공직적응 기간을 제공함으로써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동시는 실무수습을 통한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줌은 물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자세를 먼저 배우고 체험하게 하여 책임감 있고 역량 있는 공직자를 배양하는데 있다고 밝히면서 수습기간 중에서는 임용예정 직급의 1호봉 상당의 보수를 지급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실무수습 실시와 병행하여 지금까지는 신규임용자의 초임 발령을 읍․면․동에 발령 후 본청에 전입하는 방식으로 인사 제도를 운영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새로운 조직에 대한 적응 및 업무처리능력을 향상하고 선·후배간의 친화력과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며, 공직자로서 시작과 동시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우선 본청에 배치하여 일정기간 근무 후 읍․면․동에 발령하는 방안으로 개선함으로서 본청과 읍․면․동간에 순환교류 확대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해 나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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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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